밀라노에서 로마로 가는 도중 피사에 잠시 들러 점심식사를 하고 휴식 시간을 이용해 '피사 대성당'을 관광한 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했던 로마군이 정벌을 가기위해 만든 그 '가도'를 우리 버스는 그당시 로마 제국의 영광을 확인하기 위하여 로마를 향해 진격합니다. 도로변엔 대부분 낡은 중세 시대의 건물이 뛰엄뛰엄 보이는데인기척이나 살림도구는 안보여요. 하지만 빨래가 널려 있는걸 보니 사람이 살고있는 모양입니다. 이탈리아로 넘어 오니 '소나무'와 '사이프러스나무'가 많이 보이더군요. 빗자루 거꾸로 꽂아 놓은듯한 나무가 소나무 입니다. '가이드 왈' 옛날 로마 병사들이 행군 할때 더위를 덜어주기 위해 도로에 소나무를 심고 하단은 전지를 해서 저런 모양을 하고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