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양식의 건물이 오밀조림 모여있는 파리에 앙상한 철골 구조물이 세워지면 도시의 거대한 쓰레기가 될 것이라고 1887년에는 '예술가들의 항의'라는 항의서가 신문에 발표 될 정도로 반대가 심했다네요. 가장 싫어했던 사람이 프랑스 소설가 모파상 이었는데탑이 완성되면 프랑스를 떠나버리겠다고 했답니다. 이런 비판의 여론으로 에펠은 건축비의 80%를 사비를 들여 만들게 되지요. 탑이 만들어지고 여론은 정반대로 달라졌는데 에펠탑 전망대에서 바라 본 당시 파리의 건축물들은 오히려 훌륭한 배경이 되어주고 1년뒤엔 흑자로 돌아서게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되고 지금은 파리의 대표적인 명물로 파리 최대의 관광 수입원이 되었답니다. 방방뜨며 반대하던 모파상은 매일 에펠탑 2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