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2

(프랑스) 파리의 풍경...4

'쟌 다르크' (1412~1431) 프랑스 소작농의 딸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신앙이 독실했던 잔 다르크는 16살 즈음 천사의 계시를 들었다. 대천사 미카엘, 성 카테리나, 성 마르가리타로 부터 발루아 왕가의 샤를 왕세자를 도와 프랑스에 침범한 잉글랜드군과 그들을 돕는 부르고뉴를 몰아내고 프랑스를 구하하는 '음성'을 들었다.  천사의 계시를 받은 소녀 '쟌 다르크' 잉글랜드와 프랑스간의 왕위계승권과  영토 분쟁을 놓고 벌어진 100년전쟁(1337년~1453년)에서 프랑스의 왕권이 잉글랜드로 넘어간 상태로 보인 벼랑끝 상황에서 잔 다르크는 흰 갑옷을 입고 병사들 앞에서 직접 전투를 지휘했고  그녀가 이끄는 프랑스 병사들에게 승리의 여신. 행운의 여신, 전투의 마스코트가 되었다.   어려운 상황을 기적같은 ..

(프랑스) 에펠탑 올라가기

프랑스 파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에펠탑'이 저의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는 것만 으로도 마음이 설레입니다.   일찍 나선다고 서둘렀는데 유명세 만큼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그래도 이건 사람들 없는거라네요. 보통 한 두시간씩 줄서서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한답니다.   철골로된 탑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좀더 자세히 보니 예쁜 문양의 장식을 넣고 단장을 했습니다.   에펠탑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모습입니다.   안전과 미관을 유지하기 위해 7년에 한번씩 50톤 이상의 부라운색 페인트로 도색 과 보수작업을 한답니다.   탑 아래 광장엔 흑인들이 에펠탑 모형의 기념품을 철사줄에 꿰어 들고 다니며 팔더군요.   상 드 마르스 공원으로 가는길에 가로수입니다.   긴 줄을 서서 기다리다 보면 금방 눈에 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