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동애등에 3

아메리카동애등에

파리목> 동애등에과 몸길이는 12-20mm로 큰 편에 속하며, 가늘고 길다. 몸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며 제2배마디에는 흰색 또는 황갈색의 크고 반투명한 무늬가 있다. 머리는 짧으나 폭은 매우 넓고, 더듬이는 매우 길다. 가슴등판에는 연한 황백색의 털다발이 세로띠를 형성하고 평균곤은 흰색이다. 날개는 투명하며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띠고 약한 보라색 광택이 있다. 유충은 음식물 쓰레기 및 각종유기물을 섭식하며, 성충은 식당 주변이나 음식물 쓰레기 더미 등에서 쉽게 관찰된다. 이 종의 유충은 탁월한 유기물 분해능력이 있어 음식물쓰레기의 처리에 적용되어 산업화되어 있다.

아메리카동애등에

파리목> 동애등에과 이 녀석 한 여름에 봤었는데 쌀쌀한 10월 말에도 보인다. 기온 탓일까, 한 여름 보다는 행동이 활발하지 못하고 느린 듯 보였다. 생김새가 벌 같이 보이지만  쏘거나 집파리처럼 성가시게 하지도 않고, 병을 옮기지도 않는다. 재래종인 동애등에와는 생김새와 습성이 꼭 닮았다. 잘 보면 동애등에와 달리 흰 양말을 신은 것처럼 다리끈 마디가 희고 더듬이도 더 길어서 구별할 수 있다. 원래 미국에서 서식하다가 한국으로 유입된 곤충으로 국내에서는 1990년 처음 발견되었으며, 몸길이는12~22mm 정도이다. 동애등에의 유충은 배설물이나 기타 음식물 쓰레기에서 번식한다. 음식물 쓰레기와 축산 분뇨 처리에 활용하기 위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사육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서식 조건 상 하수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