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목> 장미과 찔레나무는 석산호라 부르고 열매는 영실(營實)이라고 하여 한약재로 쓰인다. 찔레꽃은 불면증, 건망증, 간 질환, 당뇨, 중풍 마비에 쓰인다. 찔레꽃의 어린순은 김치로도 담가 먹을 수 있으며, 차나 화전으로도 식용이 가능하다. 찔레꽃은 전국의 산과 들의 기슭과 계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낙엽활엽관목이다. 생육환경은 양지 혹은 반그늘의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란다. 봄부터 이른 여름까지 작은 흰색 꽃을 피우고 열매는 가을에 붉게 익으며, 지름이 2~3mm 수과이나 화탁(꽃을 구성하는 모든 부분이 붙어 있는 줄기. 또는 꽃줄기의 윗부분. 대개 다른 부분에 비하여 굵으며 꽃이 진 후 발달하여 열매가 되기도 한다.)이 발달하여 열매같이 보인다. 6~9mm로 다수의 수과를 둘러싸고 구형으로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