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좌춤은 8~9세된 어린 중이 연희자와 관객들의 무사함을 기원하고잡귀를 물리치며 사방신께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무이다. 상좌춤은 상당한 경지에 오른 연희자가 추는 춤으로서 웬만큼 추어서는 그 춤의 멋과 맛을 제대로 나타낼 수 없으며 양주별산대놀이의 춤사위를 고루 갖추고 있다. 양주별산대놀이는 경기도 양주시 주내면 유양리에서 전승되어온 가면극(탈놀이)으로서, 1964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다. 탈들은 전반적으로 완만한 타원형의 곡선과 곱게 다듬어진 볼록면을 지니고 있으며, 색감이 밝고 회화적으로 배합되어 있다. 현재 경기도 양주시 주내면 유양리에 전수회관을 두고 있다. 원래 산대놀이는 서울 근교에서 전승되던 가면극으로서, 애오개(아현동)·녹번·구파발·사직골 등에 있었다고 하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