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벽화거리 5

인천 삼국지 벽화거리...5

50.괄곡요독(刮곡療毒): 형주 총사령관 관우는 허도을 공략 할 작정으로 먼저 조조군이 지키는 번성을 공격한다. 관우는 이 싸움에서 승리했지만 적 이 쏜 독화살에 맞아 중상을 입는다. 명의 화타가 대수술을 하는데 그는 안색 하나 찌푸리지 않고 마량과 바둑을 두면서 수술을 받는 인내심을 보여준다.                    55.칠보시(七步試): 태자 계승의 경쟁 상대인 동생 조식을 항상 경계하였던 조비는 위왕이 되자 그를 불러 "일곱 걸음을 걷는 동안에 시를 지으라 하고 그 렇게 하지 못하면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조식은 그 유명한 콩과 콩깍지를 예로 들어 시 를 지었다.

인천 삼국지 벽화거리...3

34. 장판교(長坂橋): 유비의 군사는 거의 전멸당했다.  그때 장비가 혼자서 장팔사 모를 꼬아 쥐고 장판교 다리 위에서  "덤빌려면 덤벼라" 하고 호통을 치자 그 소리가 마치  우뢰처럼 울려 조조의 장수들과 십만 대군이 겁을 집어먹고  추격을 중단하고 되돌아갔다. 장비가 홀로 십만 대군을 상대했다는 유명한 이야기 이다.                        39. 적벽대전(赤壁大戰) ; 고육계가 성공하여 조조 진영 에서는 황개의 투항을 기다리게 되고 마침 동남풍이 불자 황개는 조조 진영으로 가 배에 불을 질러 수채 속으로 밀어 넣는다. 이리하여 조조의 수채는 거대한 불기둥에 휩싸이고 불길은 육지에도 번져 조조군은 거의 전멸하다시피 한다. 이른바 주유의 대승으로 기록된 적벽대전이다.

인천 삼국지 벽화거리...1

중국 4대 기서의 하나인 삼국지(三國志)가 타일로 제작되어 100여m의 벽에 붙어있는 벽화 거리가 있다. 나는 삼국지을 몇번 읽으며 끝까지 읽은 일이 없이 중도하차 하곤 했는데  이 거리에는 유비.관우. 장비. 제갈공명의 무용과 지모의 중요 장면이 벽화로 그려져 있고 벽화는 순번과 고사성어에 해설까지 함께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 좋은데 벽화거리 에서만 시간을 보낼 수 없어 사진으로 옮겨왔습니다.   야외에 많은 통행인과 차량까지 왕래하다 보니 사진찍는 일도 쉽지 않더군요. 글씨가 흐린 해설은 밑에 다시 써 넣토록 하겠습니다.     2.도원결의(桃園結義): 황건이 난을 일으키자 조정에서는 의병을 모았다. 이때 탁현(현재의 북경 부근)에 살고 있던 유비는 관우. 장비 와 함께 장비의 별장 뒷뜰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