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섬 중심지로 보인다. 넓은 백사장에 식당과 샤워장 편의점 등 시설이 이곳에 다 있다. 그런데 손님은 없고 모든 시설들이 적막강산이다. 산호섬이라는게 실감이 나는 모습으로 모래사장 모둥이에 산호 조각이 널부러져 있다. 백사장에 모래가 곱디 고운게 명품 모래다. 맨발로 걸으면 그렇게 부드러울 수 없다. 주변에 야자나무가 꽤 보이는데 아직도 열매를 볼 수 없다. 백사장에서 바라 본 바다 코로나의 위력이 대단하다. 백사장 그늘에 많은 의자들이 놓여 있지만 사용자가 없다. 겨우 보이는건 우리 일행들이다. 서양인들이 영화의 한장면 같은 모습으로 백사장을 걷기에... 한컷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대여하는 곳인데 개점휴업 나무가지에 묶어놓은 그네도 역시...!!! 우리 일행들만 드넓은 바다에 들어간다. 커다란 산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