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목> 진달래과 진달래 꽃은 보통 4~5월에 잎이 나기전에 핀다. 11월 초 부천시 원미산을 오르던 중 진달래 동산 꼭대기에 진달래나무 두어 그루에 꽃이 만개 해 카메라에 담아 왔다. 아마도 지난 10월 중순(17일) 한파특보가 발령되고 섭씨 0도 까지 내려가 한 주 정도 추위가 이어진 기후 탓인듯 하다. 봄에 피는 진달래가 가을에 개화 한것 즉 제철을 모르고 개화하는 '불시개화(不時開化)라고 하며 식물이 개화하는 시기가 아닌데 피는 이상 발육 현상을 말한다. 만개한 진달래꽃 주변으로 추위를 이겨내고 아직 살아있는 곤충들이 제법 찾아왔다. 위 사진 꽃속에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가, 밑에 사진에는 팔랑나비 등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