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목> 진달래과 이름에 '초'자가 붙었지만 풀이 아니고 관목이다. 잎은 고무나무와 닮았고 꽃은 철죽과 비슷하다. 대부분 흰꽃이 피지만 백두산에는 노란 꽃이 피는 노랑만병초, 울릉도에는 붉은 꽃이 피는 홍민병초가 있다. 많은 병을 두루 고친다고 해서 만병초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독성이 강하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잎은 만병옆(萬病葉)이라 하여 콩팥이 나뿐 경우나 신경통, 류머티즘에 먹으면 효과가 있고 이뇨에도 쓰이며 고혈압, 저혈압, 당뇨병, 신경통, 양기부족 등 이름처럼 쓰이는 곳이 너무 많다. 만병초잎 5~10개를 물 뒤 되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여서 한번에 소주잔으로 한 잔씩 식후에 먹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피가 깨끗해 지며, 정력이 좋아진다. 습관성이 없기 때문에 오래 복용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