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거머리목> 거머리과 몸길이 10∼15cm 너비 1.7∼2.5cm로 등은 올리브색이고 5줄의 세로줄이 지난다. 전국 각지의 논이나 늪·호수 등지에 살며 겨울에는 진흙 속에 숨어 지낸다. 거머리는 지금 봐도 징그럽다. 어렸을적 논이나 듬벙에 몸을 적시면 어김없이 달라붙어 흡혈을 했으니 누구든 경계 1호 였다. 그런데 요즘엔 거머리를 수입해 치료용으로 이용 한다니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요즘은 농약 덕분인지 눈을 씻고 찾아도 안보였는데 늪에 우렁이가 기어 가기에 물가로 내려가 우렁이를 처다보고 있는데 이녀석 어느틈에 나타나 내가있는 물 위까지 올라와 잠시 서성이기에 몇컷의 사진을 찍어주니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쏜살같이 헤엄져 멀리 사라지는게 아닌가... 어릴적 기억에 대개 두 종류의 거머리가 있었는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