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27년 올림포스의 모든 신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아그리파가 만들었지요. 서기 80년 화재로 118년~128년경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축 되었으며 다신교였던 로마의 모든 신들에게 바치는 "만신전(萬神殿)"입니다. 모든 고대 로마 건축물 가운데 가장 보존이 잘 되어 있고, 전 세계를 통틀어 당대 건물 가운데서도 가장 보존 상태가 좋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나보나 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는듯 잠시 걷다보니 눈앞에 엄청난 붉은벽돌 건물이 나타나는데 판테온의 뒷모습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역역한 판테온은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중 가장 잘 보존된 유물이며 잦은 외침과 오랜 풍상 속에서도 청동문과 둥근 천장은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요. 미켈란젤로가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