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티케 협곡의 풍경 3

(이탈리아) 돌로미티케 협곡의 풍경...2

산 초입에 고성이 있고 그 아래로 꽤 넓은 마을이 그림같더군요.       한덩어리의 바위를 깍아 놓은듯 병풍같이 둘러쳐져 있는 바위산규모가 얼마나 크던지 먼거리 였는데도 한컷에 다 들어오질 않더군요.       고속도로 옆으로 철길이 놓여있습니다.      우리나라 지방을 달리다 보면  산에 철탑이 몇기씩 설치가 되어 눈에 거슬리는데 이곳은 몇배 많은 철탑들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산이 워낙 크다 보니 철탑의 존재를 느끼기 힘들더군요.                                        달리는 버스 안에서 차창을 통해 찍은 사진이라 실내조명과 반대편 차장의 빛이 반사되어 얼룩덜룩합니다.      벌판마다 가지런히 말뚝을 박은 포도밭입니다.

(이탈리아) 돌로미티케 협곡의 풍경...1

베네치아에서 북쪽으로 1시간 반정도 달리니 한순간 좌우엔 어마어마한 바위산으로 변하며 펼쳐지는데  범상치 않은 기암절벽의 산들이 끝도없이 이어집니다. 여기가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산맥 동쪽에 붙어있는 '돌로미티케 산맥'입니다.  '돌로미티케 산맥'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산맥의 동쪽에 위치한 산맥 주봉은 3,343m의 마르몰라다 산을 포함하여 3,000m 이상의 고봉이 10여개가 있다.   아드리아해로 흘러드는 아디제강에서 피아베강 사이로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뻗어 있으며 서쪽은 이사르코 강과 아디제강 북쪽은 리엔자강, 동쪽은 피아제강, 남쪽은 브렌타강 등의 골짜기로 둘러 쌓여있다. 18세기 프랑스의 지질학자인 디외도네 돌로미외의 이름에서 명명된 것으로 지질학의 돌로마이트(백운암)의 기원이 되었다. 침식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