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5

(독일) 로텐부르크 정원에 핀 꽃

공원에 피어있는 가시달린 장미      민들레 홀씨  밑에 꽃들은 남의집 담넘어 화단에 핀 꽃을 찍은 것인데   마당엔 이름모를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지만   인기척 하나 느낄 수 없는 이억만리 남의집 기웃거리다가  어떤 오해를 받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잠시후 사진 찍기를 포기했습니다.         목단 보다는 작약 같은데...?      몬타나수레국화                        '파켈리아 타나케티폴리아'  추정                       숙소인 호텔로 들어왔습니다. 복도에 전시된 세월이 느껴지는 물건들을 진열해 놓았더군요.               룸에 비치된 생수 2.5유로 이군요.   내일 일찍 일어나고자  유럽에서의 마지막 잠을 청합니다.

(독일) 로텐부르크 저녁산책

갈겐 성문 밖엔 커다란 공원이 있는데 공원 가운데 이런 우물이 있더군요.로텐부르크에 40개의 옛우물이 있다더니 그중 하나인 모양입니다.  주택의 지붕과 굴뚝  숙소 옆에 옛 건축물의 흔적인듯한 담벼락    담벼락에서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도로가에 잔디와 나무가 있는 공터인데 앞에 묘지 같기도한 조영물도 있으며 만발한 꽃들이 눈길을 끌더군요.  호텔 마당 모퉁이에 있던 아까시(아카시아)나무 입니다.   호텔 마당 한가운데에 수레를 이용해서 장식을 해 놓은 모습  맥주의 나라답게 맥주를 담은 오크통이 가게앞에 진열돼 있습니다.  100년된 우리의 숙소(호텔) 현관입니다. 이곳에선 100년된 건물은 건물축에도 못들지요.  현관위 유리창에 비친 나무도 멋져 보여서...     화려하진 않아..

(독일) 로텐부르크 구 시가지...3

'중세시대 로텐부르크의 야경꾼' 어느 기념품 가게앞에 실물처럼 서있더군요.   이 복장은 계절에 상관없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항상 착용하고 한 손에는 램프를, 또 다른 손에는 '핼버드(Halberd)[도끼창]"를 들고 다니며 마을에 불이나면 목에 걸고 있는 뿔나팔을 불어서마을 사람들에게 알리기도 하였고 수상한 사람이 보이면 붙잡기도 했답니다.    장난감 병정도 있는데 큰것 위주로 찍다 보니 귀퉁이에 간신히 나왔군요.    '중세 범죄 박물관' 입구 1395년에 지어져 1718년에 바로크 양식으로재건된 중세 형벌 도구를 전시한 박물관입니다.  입장료가 4유로인데 결과는 내가 마당에 들어서자 여직원이 현관문을 잠그며 퇴근하는 뒷모습을 보고 앞마당만 빙~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중세시대 유럽의 법과 형벌..

(독일) 로텐부르크 구 시가지...2

로텐부르크의 상징적 마을인 라틴어로 '작은 영역'이란 의미의 '폴뢴라인'  독일에서도 아름다운 중세 도시의 작은 광장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로텐부르크를 소개하는 책자나 엽서 속에 많이 등장하는 곳중 하나랍니다.  코볼젤러 성문(Kobolzeller Steiger) 저 탑밑으로 내려가면 타우버 강변 산책로가 있답니다.           '성 요하네스 교회' '중세 범죄 박물관' 도로 건너에 있습니다.  성 요하네스 교회 앞에 관광지도인데 사진올린 부분을 붉은색으로 써놓았으며  진한 갈색선이 '구 시가지'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입니다.    '성 요하네스 교회'앞 분수대  상단부엔 해학적인 모습의 '반인 반어' 바다의 요정 '세이렌'의 오빠쯤 되는건지?  하단에 4개의 수도꼭지 같이 물이..

(독일) 로맨틱 가도의 풍경 (퓌센 ~ 로텐부르크)...1

독일 남부 '퓌센'에서 백조의 성(노이슈반슈타인 성) 관람을 마치고  3시간 30분에 걸쳐 중세 유럽의 고풍스러운 도시 '로텐부르크'로 이동하며 차창을 통해 안개와 이슬비가 내리는 '로맨틱 가도'의 풍경을 담다 보니 결코 산뜻한 사진이 안돼는군요.   '로맨틱 가도(로만티셰슈트라세)' 독일 중남부의 뷔르츠부르크에서 로텐부르크를 거쳐  남쪽으로 오스트리아와의 국경에 가까운 '퓌센'까지의 약 350km에 이르는 도로의 호칭   우리는 퓨센에서 로텐부르크까지 다음날 로텐부르크에서 뷔르츠부르크까지 2일에 거쳐 역으로 달려갑니다. '로맨틱 가도'는 낭만적 가도를 연상케 하지만 알프스를 넘어 로마에 이르는 통상로로 이용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독일에는 각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독특한 문화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