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부전나비 5

남방부전나비

나비목> 부전나비과 부전나비는 나비들 중 작은 그룹으로 ‘부전’은 사진 액자 모서리가 다치지 않도록 끼우는 삼각형 모양의 조형물이며, “작고, 예쁘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그 뜻처럼 작고 예쁜 나비들이 이 부전나비들이다. 남방부전나비는 앞날개의 길이는 9-16mm로 봄부터 가을까지 번식한다. 이름에 남방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데 이 나비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부전나비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 평균 기온이 많이 올라가다 보니 남방부전나비가 서울 근교에서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 나의 카메라에 잡혔다. 애벌레의 먹이 식물은 흔하게 자라는 괭이밥으로 잎은 주로 새벽녘과 저녁시간대에 갉아먹으며, 낮에는 잎 뒷면에서 휴식을 취하는 편으로 종령이 되면 괭이밥 줄기에 매달려 번데기가 되는데 땅콩을 세운 ..

남방부전나비

나비목> 부전나비과  이름은 한반도 남쪽에서 분포하는 부전나비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녀석은 봄부터 가을까지 우리 주변에서 매우 흔하게 보이는 놈이다.   13mm 정도로 아주 작고 잠시 앉았다가도 인기척에 매우 민감해서 눈길만 줘도 바로 팔랑거리며 좌충우돌 날아가는 통에 평소 눈길을 안줬다.   산으로 오르려고 길섭을 걷는데 후덥지근한 날씨에 짜증이 날 즈음 이녀석들이 짝짓기를 하다가 딱 걸렸으니 그동안 못찍은 사진 실컷 담아봤다. 줄무늬의 더듬이가 다른 나비 못지않게 매력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