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지가 잠든 산의 봄 지난 해 무더웠던 여름, 17년 생을 다 하고 좋은 곳으로 떠난 꼭지는 저 곳 어디쯤에 잠들어 있다. 일행이 없었으면 조용히 찾아가 봤을 터인데 먼 발치에서 꼭지를 생각하며 한 컷의 사진을 남긴다. -----[동물]-----/마르티스(나의 애완동물) 201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