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5

까치

참새목> 까마귀과 몸길이 45cm, 날개길이 19∼22cm 정도로 까마귀보다 조금 작은데 꽁지가 길어서 26cm에 이른다. 어깨와 배·허리는 흰색이고 머리에서 등까지는 금속성 광택이 나는 검정색이다. 암수 같은 빛깔이다. 매우 영리한 조류로 한때는 민가에 살며 인간에게 길조로 여겨 졌지만 까치가 살 자연의 집터를 인간이 개발하고 어떻게든 인간과 같이 살고자 하는 까치는 여러가지 부작용을 발생시켜 이제는 인간으로 부터 미움을 받는 안타까운 존재가 되었다. 봄볓에 갈증을 느꼈는지 진흙에 발이 빠지는 데도 조심스럽게 머리를 숙여 몇모금 목을 축이고 비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