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에서 피렌체로 넘어가는 중이다. 도로변은 시골풍경 그 자체입니다. 이런 풍경은 한국의 어느 국도를 달리고 있는듯 하지않나요.? 이탈리아는 우리나라와 같은 반도국가로 산세와 풍경이 그리 낯설지 않고 부분부분 꽤 친근하게 닥아왔습니다. 북부는 공업과 패션산업 등이 발달한 토리노, 밀라노 등 경제 수준과 소득이 높은 반면남쪽으로 내려 갈 수록 지중해를 중심으로 1차 산업인 농업과 어업 등에종사하는 나폴리, 시칠리아 등 소득이 낮은 사람들이 많은 편이랍니다. 도시의 도로폭도 좁았지만 고속도로 역시 폭이 그리 넓지 않습니다.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중간 중간 숫자가 써 있는데 거리를 표시한 것이 아니라 고속도로의 다리를 고유번호로 표시한것 이라고 하더군요. 사고시 경찰차나 구급차가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