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백나무목> 측백나무과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호수나 강변에 심어 기르는 낙엽 큰키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20-50m, 지름 5m에 이른다.
수피는 붉은 갈색, 세로로 갈라져 작은 조각으로 벗겨진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홑잎이지만 여러 장이 깃털 모양으로 붙고,
선형으로 길이 1.5-2.0cm, 밝은 녹색이고 얇다.
꽃은 4-5월에 핀다. 수꽃차례는 가지 끝에 발달하며,
아래로 드리우는 원추꽃차례로서 길이 1.5-2.0cm, 자주색이다.
암꽃이삭은 지난해의 가지 끝에 달리며 둥근 모양이다.
열매는 구과이며, 둥글고, 9월에 익고 지름 2-3cm이다.
풍치수, 방풍림으로 심으며, 목재는 건축재, 토목재, 가구재로 이용한다.
잎은 깃털 모양으로 갈라진 선상 피침형으로
끝이 날카로우며 질은 연하고 부드럽다.
새의 깃털과 같은 잎이 떨어지는 소나무 라하여
낙우송이라 한다고 합니다.
나무 주변을 살펴보면 종유석과 같이
뾰족하게 솟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물이 많은 습지에서 숨을 쉬기 위하여 만든
'공기뿌리'로서 기근(氣根)이라고 한다.
이는 낙우송이 본래 늪지대에서 자라는데
질퍽거리는 땅속이나 물 밑에서는
공기가 통하지 않으므로 숨을 쉴 수 있도록
물 밖으로 내보낸 뿌리이며 공기뿌리의 일종이다.
보통 침엽수는 낙엽이 지지 않는데 비해
낙우송은 침엽수 이면서도 낙엽이 지는 특이한 나무인데
이것이 이름에 반영된 것이다.
낙우송과 메타세쿼이아는 잎갈나무와 더불어
가을이면 잎이 떨어지는 침엽 수군에 속한다.
메타세쿼이아는 중국에서 도입된 나무이며
낙우송은 미국 남동부가 고향이다.
물속에 뿌리가 숨을 쉬기위해 물밖으로 나온 뿌리로 '기근(氣根)'이라 한다.
새의 깃털같은 잎과 열매
가을 단풍이 든 잎
낙우송 원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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