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草(ㅅ~ㅎ)

인삼(人蔘) 열매(진생베리)

송 죽 2018. 7. 14. 17:59

산형목> 드릅나무과의 다년생 초본

인삼은 뿌리 모양이 사람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귀신 같은 효험이 있다고 하여 신초()로 불리기도 하고 

높은 계급에 해당되어 사람이 받든다는 의미로 인함()이라고도 하며 

해를 등지고 음지를 향해 있으므로 귀개()라고도 한다.


깊은 산악지대에서 자라는 식물로 흔히 재배하고 있다. 

높이는 60㎝에 달하고, 근경(: 뿌리와 줄기)은 짧으며 

곧거나 비스듬히 서고, 밑에서 도라지같은 뿌리가 발달한다. 


근경 끝에서 1개의 원줄기가 나오고 끝에서 3, 4개의 잎이 윤생(:돌려나기)하며 

긴 엽병 끝에 5개의 장상복엽(: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 달린다.


작은잎은 난형(: 계란형) 또는 도란형(: 계란을 거꾸로 세운 형태)이고 

바깥쪽의 것이 작고 가운데 3개는 길이 4.5∼15cm, 나비 3∼5.5cm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좁고, 표면 맥 위에 잔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꽃은 1개의 가는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4∼40개의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의 작은꽃이 산형꽃차례에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5개이며 암술은 1개로 씨방하위이다.

열매는 핵과로 편구형이고 지름 5∼9mm이며, 

성숙하면 선홍색으로 되고 가운데에 반원형의 핵이 2개 있다. 


뿌리는 옛날부터 강장제 또는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의 과학적 연구에 의해서도 약효가 인정되어가고 있다.



인삼밭엔 어느새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는데

최근 인삼 열매에도 많은 사포닌이 포함된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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