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선인장(다육)· 란

대엽풍란

송 죽 2018. 5. 4. 03:07

난초목> 난초과

몇해전 별 관심없이 가져온 '대엽풍란'을 

분갈이도 안하고 춘란 화분에 던지놓듯 올려 놨는데.....


 올해 처음으로 꽃대가 올라오더니 옹기종기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얼마전 까지 긴기아난 향이 진동하던 베란댜에 

대옆풍란이 바톤을 이어 받아 은은한 향을 발산하고 있다.



소엽풍란보다 잎이 넓어 대엽풍란이라 하는데

바위나 나무에 붙어 자라는 늘푸른 여러해살이풀이며 

다른 이름으로 '나도풍란'이라고도 한다.


풍란은 바람이 잘 통하고 공중습도가 비교적 높은 곳에서 잘 자라 붙여진 이름이란다. 


나무줄기와 바위곁에 붙어서 자라는 착생란으로

흰색의 굵은 국숫발 같은 뿌리가 많이 나와서 공기 중에 노출되어 길게 자란다. 


진한 녹색에 광택이 있는 잎이 어긋나는데

소엽풍란보다 넓꼬 긴 타원형 잎 3-5매가 어긋나게 자라 올라온다. 


꽃대 끝에 5-10송이의 꽃이 총상으로 피는데

꽃받침조각 3개와 2개의 꽃잎은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1cm 정도이고 끝이 둔하다. 


순판은 혀 모양이며 육질이고 3개로 얕게 갈라진다.

 입술꽃잎 안쪽에 붉은 반점이 있으며 진하고 달콤한 향기를 내뿜는다. 


6-8월에 순백의 꽃이 피며 향기가 짙고 오래간다. 


꽃이 지면 3-4cm의 열매가 맺히는데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채취해 무균발아 시켜서 번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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