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草(ㅅ~ㅎ)

흰노루귀

송 죽 2016. 3. 22. 21:20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산지나 들판의 경사진 양지에서 자라는데

큰 나무들이 잎이 무성해지기 전에 꽃을 피운다.

 

꽃은 잎보다 먼저 꽃대가 나와 꽃줄기 끝에서 한송이씩 달린다.

흰 꽃망울을 터트려 깨끗함의 청순한 모습이 햇살을 받아 눈부실 지경이다.

 

꽃은 꽃잎이 없고 6~8장의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이며 청색과 연분홍색도 있다.

꽃받침 한가운데에 많은 수술과 암술이 둥글게 뭉친다. 

 

꽃이 피고나면 잎이 나오는데

그 모습이 마치 노루귀를 닮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이른 봄 흰눈을 깨며 나온다고 해서 파설초(破雪草)라고도 한다.

 

 

 

뿌리에서 여러 줄기가 나오고 전체에 흰털이 있으며 특히 꽃대에 솜털이 많이 달린다.

이것 찍는다고 몸과 마음을 낮추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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