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나무(木)

갯버들

송 죽 2016. 3. 22. 01:25

 버드나무목> 버드나무과

'버들강아지'가 은빛 솜털에 덮여 있다.

'갯버들'을 우리는 '버들강아지'라고 부른다.

 

갯버들은 주로 개울가에서 자라는 버드나무로

겨울에 꽃의 싹을 부드러운 털로 덥고 있다가

3월이면 개울가나 강가에 잎 보다 먼저 '버들강아지(꽃이삭)'가

본격적으로 맺기 시작하며 이를 보고 싱그러운 봄이 왔음을 느낀다.

 

 

 

버드나무는 새로 난 가지 말고는 늘어지지 않는다.

수양버들과 능수버들은 가지 전체가 늘어지며

 그중 수양버들은 새로 난 가지의 빛깔이 적갈색이고 능수버들은 녹황색이다.

 

수양버들의 '수양'은 중국 수나라 양제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수양버들은 예부터 집 안에 심지 않았다.

수양버들이 상을 당해 머리를 풀어헤친 여인을 닮아서다.

 

왕버들처럼 나뭇잎이 넓고 타원형인 종류를 '양(楊)'이라 하며

 수양버들과 같이 잎이 좁고 가지가 밑으로 처지는 것을 '유(柳)'라 한다.

 

 

 

 

 

 

 

 

 

 

 

 

 

 

 

 

 

 

 

 

'-----[식물]----- > 나무(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달래  (0) 2016.03.26
용매화  (0) 2016.03.25
풍년화  (0) 2016.03.19
훼닉스야자(로에벨르니야자)  (0) 2016.03.17
망고  (0) 201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