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목> 네발나비과
표범나비를 만나면 이름표 찾을일이 걱정이돼 여러 각도에서 많은 촬영을 하게된다.
워낙 다들 비스비슷한데다 찍은 사진과 도감을 대조해도 이름 찾기가 쉽지 않기때문이다.
백여년 만의 최대 기온과 가뭄이 요즘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주는것 같다.
곤충들도 눈에 잘 안띄고 식물들도 성장이 현저히 약한것을 느끼게 한다.
장마전선이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오락가락 하며
조만간 중부지방에도 영향을 준다니 다행이긴 한데
꿀을찾아 꽃에 앉아야 할 흰줄표범나비가 갈증이 얼마나 심했으면
약간의 습기가 있는 땅에 긴 빨대를 꽂고 갈증 해소에 여념이 없다.
흰줄표범나비는 날개 아랫면의 흰색줄 때문에 붙여졌다.
큰힌줄표범나비와 흰줄표범나비 두종류가 있는데
아래날개 밑에 흰색 선이 연결되면 흰줄표범나비, 흰색선이 끊어지면 큰흰줄표범나비다.
(흰줄표범나비) http://blog.daum.net/sc2248/17949045
또 하나 수컷들은 위날개에 성표가 있는데 날개 시맥위의 굵은 검은줄이 성표다.
흰줄표범나비는 성표가 두줄, 큰흰줄표범나비는 성표가 세줄이다.
그렇다면 이녀석 흰색선이 끊어졌고
성표가 세줄이니 큰흰줄표범나비 수컷으로 이름표를 붙여야 겠다.
나비는 곤충이니 다리가 6개 이어야 하는데 4개 밖에 안보인다.
네발나비과의 나비는 앞다리 2개가 퇴화되었기 때문이며
그래서 네발나비과로 분류하였다.
'-----[곤충]----- > 나비목- 나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주홍부전나비(수컷) (0) | 2015.07.01 |
---|---|
큰주홍부전나비(암컷) (0) | 2015.07.01 |
노랑나비와 배추흰나비 (0) | 2015.06.29 |
네발나비 (0) | 2015.04.14 |
뿔나비 (0) | 2014.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