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목> 꽃등에과
등에는 어느정도 찍었다 싶어 왠만해선 눈길을 안준다.
가뭄에 곤충들이 안보이기에 이녀석과 놀아 보자고 몇컷 찍어
집에와 검색 해 보니 몸길이 10~12mm의 '검정넓적등에'로 처음 본 녀석이다.
등에는 언듯보면 벌과 비슷해서 많은 사람들이 무서워 하며 피한다.
하지만 등에는 독침이 없는 엄연한 파리 집안이다.
꿀벌과 매우 흡사한 모습으로 변화시켜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는
일종의 경계의태로 진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