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회 전국체전 럭비경기 (일반부) 준결승
2013. 10. 22 (화)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
인천광역시 대표 국군체육부대 VS 경북 대표 포스코건설 '전반전 (1)'
전반전 5 대 8
후반전 0 대 20
계 32 (4) 대 (3) 32
(인천광역시 대표 국군체육부대 승)
이번 체전 럭비경기중 가장 치열했던 경기로 기억된다.
국군체육부대는 전반의 리드를 후반초 까지 잘 지켜가는듯 했지만
후반전에 들어서 포스코건설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22 대 22 동점까지 따라갔다.
이때 부터 극한 열기로 달아오른 양팀은 소모전을 마다않고 혈전을 벌였고
심지어 육박전 까지 벌이며 부상자가 속출했다.
업치락 뒤치락 5점 내에서 시소를 벌였지만
80분의 경기가 끝나고 '노 사이드'를 선언할 때엔 32 대 32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순위를 결정짓기 위한 각팀 5명의 선수가 페널티킥을 시행했는데
국군체육부대의 선축으로 시작하여 포스코건설 첫번째 선수가 실축을 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네번째 선수까지 양팀 실축없이 긴장감만 더 했다.
마지막 다섯번째 국군체육부대 선수의 실축이 나왔고
포스코건설의 마지막 선수가 부담이 컸었던지 실축을 범하여 4 대 3 으로
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의 환호가 울려퍼지고 긴 혈전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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