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목> 때죽나무과
때죽나무는
나무 잎에 들어있는 에고사포닌(Egosaponin)이란
마취성분이 있어 물고기의 아가미 호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특징이 있어서 고기잡이에 이용하기도 했다.
잎을 찧어 물가에 뿌리면 작은 물고기들이 떼로 떠올라
때죽나무라 불렀다고 한다.
또한 열매에 함유돼 있는 에고사포닌과 기름 성분은
기름때를 없애주기 때문에 세제 대용품과 동백기름을
대신한 여자들의 머릿기름이나 등잔불을 밝히는 원료로
각각 사용됐다.
우리나라 때죽나무는 추위와 공해에 강하고
이식력이 우수해 생태하천 조성의 기본 수종과
조경수로도 수요가 급증하고
대기오염의 지표 수목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열매껍질에 독성이 있어 이를 빻아 물고기를 잡는 데 사용해
떼로 죽이는 나무 즉 떼죽나무가 되었다는 설과
나무껍질이 검은색이어서 ‘때가 많은 껍질의 나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습니다.
'-----[식물]----- > 나무(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탈리아) 로마에서 본 '병솔나무' (0) | 2011.12.17 |
---|---|
사이프러스나무 (0) | 2011.12.14 |
플라타너스 열매 (0) | 2011.10.17 |
일행물나무(좀히어리) (0) | 2011.06.12 |
매화말발도리 (0) | 2011.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