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린재목> 긴노린재과
작년 여름 곤충엔 별 관심이 없었을때 였는데
개미 같기도 하고 벌 같기도 하고 하늘소 같기도 하고
아무튼 신기해 하며 처다 보다가 별생각 없이 습관처럼 촬영을 했는데
어제는 아야해님 방에 공부하러 갔다가
한눈에 이놈이 그때 그놈인데 하는 생각에
정리한 기억이 없으니 창고 어디쯤에 있을것 같아
창고를 뒤져서 찾아낸 놈입니다.
지금 보니 너무 못찍었네요.
지금쯤 찍었으면 이것보다는 예쁘게 찍어 줬을텐데....ㅎ~
아야해님 염치없이 동정좀 부탁드립니다.
몸길이 약 7mm이다. 몸빛깔은 대개 검은색이고 반딱지날개는 어두운 갈색이다.
머리는 크고 검은색이며 점들이 빽빽히 나 있다.
촉각(더듬이)은 황갈색으로 제1마디는 굵고 짧으며 제2마디가 가장 길다.
앞가슴등판은 검은색이고 그 뒷가장자리 끝은 갈색이다.
앞가장자리는 깃 모양이고 중앙은 부풀어올라 있다.
작은방패판은 검은색이고 끝은 갈색인 개체도 있다.
반딱지날개는 배끝에 훨씬 못미치고 흑갈색의 점들이 흩어져 있다.
막질부는 짧고 흑갈색이다. 몸의 아랫면은 균일한 검은색이고 다리는 갈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