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의 여러해 살이풀
쌈밥집에서 단골로 나오는 치커리
쌉싸한 맛으로 고기와 같이 먹으면 물리지 않고
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어 즐겨 먹는다.
쌈으로만 보고 먹었던 치커리를
여수의 어느 시골집 모퉁이에서 꽃과 줄기를 처음 만났는데
두리번 거리며 찾아 봐도 저거 한뿌리 밖에 안보였고
은은한 청보라빛의 꽃송이가 너무 아름다워
사진을 찍었지만 아쉽게 제대로 표현이 안되었네요.
저거 2뿌리만 키우면
집안 식구들 고기 먹는데 야채걱정 안해도 될것 같드만
저런것 안기르고 상추만 고집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