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강> 노린재목> 소금쟁이과
하루살이가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것을
소금쟁이가 감지하고 재빨리 닥아갑니다.
허우적대는 하루살이를 물고 나무로 이동해
나무를 지지하고 식사를 하려는데
물에 떠있는 나무가 그때마다 움직입니다.
소금쟁이의 식사 자세가 불편한듯 이번에는 옆으로 이동해
하루살이를 나무틈새로 밀어 넣고있습니다.
소금쟁이가 다리를 나무에 지지하고
체액을 먹는지 한참을 꼼짝하지 않고 있네요.
앞다리를 나무에 지지하고 힘을 주는지
나무가 조금씩 움직이며
하루살이와 소금쟁이가 포개져 있드니 각이 조금씩 벌어집니다.
하루살이는 이미 꼼짝을 못하고
소금쟁이에게 모든것을 내어줍니다.
실컷 배불리 식사를 마친 소금쟁이는 자리를 떠났고
하루살이는 이제 날개짓도 없이 영원히 자연으로 돌아 갑니다.
표면장력을 이용해 물위를 자유자재로 걷는 마냥 앙증맞아 보이는 소금쟁이가
주로 물고기의 시체나 곤충의 체액을 먹고 사는 육식동물 입니다.
소금쟁이는 각각의 세력권을 가지고 사는데
자신의 둘레에 원을 그림으로서 영역 표시를 하고 다른 소금쟁이가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소금쟁이는 물 위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므로 세력권도 이동할 때마다 변한다.
소금쟁이는 날개를 이용해 비행이 가능하나 날개가 신체에 비해 작아서 한번에 오랫동안 날 수는 없다.
물 속이나 낙엽 밑에서 겨울잠을 자며, 겨울잠에서 깨어난 암컷은 봄이나 여름에 물에 떠있는 물체 위에 알을 낳는다
소금쟁이가 물에 뜰 수 있는 이유는
다리 끝부분에 많은 잔털들이 나 있는데,
이 털에 기름기가 있어 물에 뜰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잔털 속에 맺히는 많은 공기방울들에 의해 부력이 작용하는것도 한 이유이다.
또한 소금쟁이는 1초에 자기 몸 길이의 100배나 되는 거리까지 이동할 수 있는데,
소금쟁이는 가운뎃다리를 노 젓듯이 앞으로 움직이면서
소용돌이를 일으켜 추진력을 얻는것으로 밝혀졌다. (다음백과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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