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두꺼비장수하늘소

 

[딱정벌레목 하늘소과]

 

 

 

 

 

 

 

 

 

 

 

 

 

 

 

 

 

 

 

 

 

 

 

 

 

 

이녀석 겨울잠에서 깨어 멋모르고 나왔다

 요즘 변덕스러운 날씨로 따뜻한 햇살이 그립던차에

돌을 붙잡고 내리쬐는 햇살을 받으며 망중한을 즐기나 보다.

 

 

 "털두꺼비하늘소"는 

등부위가 마치 두꺼비의 등과 같이 울퉁불퉁하게 돌출되어 있고

온몸이 얼룩덜룩한 반점이 산재되어 있어 별로 호감이 가질 않았습니다.

   
 독특하게 딱지날개의 윗부분에 짧은 흑색 털뭉치가 불규칙 하게 밀생하고 있어

근접 하기가 꺼려 졌으며 혐오감 까지 느껴지는 놈이였습니다.

처음 발견 하고는 커다란 바퀴벌레로 착각을 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