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나무(木)

매화의 안타까움

송 죽 2010. 3. 11. 11:39

 

 

 

 

 

 

 

꾸물꾸물한 날씨에 
매화가 꽃망울을 열지 못하고 망설이는듯 보였습니다. 

망설이던중 춘설이 내렸으니 
꽃잎을 닫고 좀더 따뜻해 지기를 기다리던 
 매화의 결정이 올았나 봅니다. 

이사진은 눈이오기 바로 전 3월9일 오후에 촬영했습니다. 

사진을 찍을때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졌고 
저녁부터 기온이 내려가며 함박눈으로 변했지요.   

눈이 내리고 꽃샘 추위가 심술을 부리니 
 꽃망울은 좀더 있다 피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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