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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 서커스 공연.....2

송 죽 2009. 12. 21. 17:58

 

 

 

 직경이 200mm정도의 파이프 위에다 

판자를 올려 놓고 (뒤에 또하나의 판자참조)

그 위에서 균형을 잡고 물구나무를 섭니다.  

 

 

 

 

 

 이번에는 판자끝에 양재기를 놓고

뜅겨 올려서 머리에 정확히 포개어 올려 놓습니다.

 

 

 

 

 

 

관중들은 혹시 실수라도 할까봐

숨을 죽이고 지켜 봅니다.

 

하지만 귀신의 경지에 오른듯

단 한번의 실수도 없이 멋지게 연속성공

 

 

 

 

 

 

이번엔 파이프와 판자를 머리위에 한세트 더 얺어 놓고  

그 위에 한사람이 더 올라가네요.

휴~~~ 이쯤되면 관중들은 숨이 막히지요.

 

모두들 숨을 죽이고 손에 땀을 쥐는 긴장된 순간이었 답니다.

그러드니 조금전 양재기 뜅겨 머리에 쌓는 묘기를

그 위에서 다시 보여 주는것이 아닙니까....

 

짝짝짝.....

이쯤되면 박수가 절로 나와야지요....

 

 

 

 

 

 

 

 

 

 

 

 줄타기 묘기 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던 줄과 뭔가 다르지요.?

 

흔히 보던 줄은 팽팽한데

이들은 빨래도 못널정도로 축~  쳐진것이

오뉴월 황소불알 늘어지듯 늘어져 있는것이 아닙니까

 

 

 

 

 

 그리고 막대로 만들어 지지 하는데

이들은 파이프를 찝게모양 휘어 만들어 사용을 하드라구요

 

 

 

 

 

 축 늘어져 흔들거리는 줄 위에서

균형을 잡고 여러가지 묘기를 보이는데

이들의 균형 감각에 혀를 내두르게 만들드군요.

 

 

 

 

 

 

 

 

 

 

 

 

 

 

 

 

 

 

 

 

 

 

 

 

 

 

 

 

 

 

 

 

 

 

 

 

 한 소녀가 동아줄을 타고 올라가

손 또는 발목에 걸고 갖가지 묘기를 부립니다.

공중에서 많은 회전을 하는데

어지럽지 않을까?

어지러워 실수는 안할까? 

걱정하며 보던 생각이 나네요...  

 

 

 

 

 

 

 

 

 

 

 

 

 

 

 

 

 

 숙련된 공연자 이지만 얼굴 표정에서

 피가 거꾸로 솟는 힘든 상황임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