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심술궂은 놈은 어딜가도 꼭 있나 보다.
아니 심술을 넘어 행패에 가깝다.
공원을 산책 하는데 누군가가 먹이를 뿌려주니
비들기 와 참새가 닥아와 먹이를 먹기 시작 한다.
이때 까치가 한쌍 날아 오드니 같이 먹으려나 했는데
열심히 먹이를 먹고있는 비들기에게 닥아 가서는
꽁지를 물고 당기는것이 아닌가....
비들기는 아품을 참는듯 눈을 지그시 감고 먹이 먹기에 열심 이지만
까치란놈 재미있는지? 심술인지? 당겼다 놓았다를 계속한다.
옆에 있던 참새란놈은 아예 멀찍히 피해서 물끄러미 처다보며 어찌할바를 모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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