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목> 화본과
동인도 원산의 식용작물로 논이나 밭에 심는다.
높이는 1m 정도이고 잎은 가늘고 길며 성숙하면 줄기 끝에 이삭이 나와
7월 말에서 8월 경 꽃이 핀 후 열매를 맺는다.
벼의 열매를 찧은 것을 쌀이라고 하며,
전세계 인구의 40% 정도가 쌀을 주식량(主食糧)으로 한다.
벼속에 속하는 식물로는 20여 종(種) 이상이 알려져 있으나 실
제로 재배되고 있는 것은 벼(O. sativa)가 대부분이다.
서부 아프리카의 일부 지역에서 O. glaberrima를 소규모로 재배하고 있으나
이는 원시적인 벼로서 최근에는 벼(O. sativa)로 대치되어 가고 있다.
벼에서 얻어지는 것은 나락(벼:正租)과 볏짚인데,
나락은 종자용을 제외하고는 도정하여 쌀과 왕겨·쌀겨 등으로 나누어진다.
쌀은 밥을 짓는 데 90% 이상이 쓰이고,
술·떡·과자·엿 등의 원료로 쓰인다.
볏짚과 왕겨는 연료 및 퇴비로 많이 쓰이나
볏짚은 가마니,새끼 등의 짚 세공용으로도 쓰인다.
쌀겨는 기름을 짜거나 사료,비료,약용 등으로 많이 이용된다.
쌀의 성분은 대체로 탄수화물 70∼85%, 단백질 6.5∼8.0%, 지방 1.0∼2.0%이며,
쌀 100g의 열량은 360cal 정도이다.
어릴적 밥상 앞에서 어른들이 쌀이 어디서 나냐고 물어오면
짧은 시절이나마 나무에서 난다고 굳게 믿었던 적이 있었는데....
바로 그 낭구...ㅎㅎ지금 그 낭구에 꽃이 피었네요.
지금 그런 믿음을 갖고있는 어린이들이 훨씬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