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목> 물옥잠과
물에 뜬 채로 무리지어 자라며 물을 썩게하는 질소와 인을 먹어치워 수질정화작용이 탁월한 식물로
잎자루가 공모양 부풀어 있어고 그안에 공기가 들어 있어 수면에 뜨는데
물고기의 부레와 같이 식물체를 뜨게 하는 옥잠화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지요.
열대어가 없던 옛시절 은방울꽃 모양의 유리어항에
금붕어 두 세마리와 부레옥잠 한두 뿌리를 넣어줘야
멋진 어항으로 행색을 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지난번 부레옥잠을 올렸는데 경보님이 꽃이 아직 안폈냐고 댓글 달으신 기억을 하며 담았습니다.
부레옥잠에 지난밤 내린 빗물이 아직 마르지 않아 햇살을 받으니 더욱더 화사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