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을 쓰고 연희를 하는 탈놀음의 놀이임
남사당의 덧뵈기는 우리나라의 다른 탈놀이와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느데,
그것은 특정한 지역성과 행사성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은 남사당이 팔도를 유랑하는 유랑예인 집단으로서
지역마다 지역민의 취향과 흥취에 영합한 놀이를 펼첬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남사당 부천도당예술단의
남사당 여섯마당중 덧뵈기(탈놀이) 공연모습
덜미(꼭두각시 인형놀음)
남사당패 유랑예인잡단의 대표적 놀이 가운데 하나인
<덜미(꼭두각시 인형놀음)>은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전해지지 않는 전통인형극 놀음이다.
포장막 안에서 인형을 조정하는 사람과 좌우에 인형을 보조하는 보조자와 함께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극이 진행된다.
31종51개의 인형(아래 고사상에 진열된 인형들)과 소도구를 사용하여 2막 7장 형태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객의 참견과 반응에 대하여서도 즉흥적으로 반응하는 현장성있는 인형극 놀이다.
덜미<덜미(꼭두각시 인형놀이)>의 놀이 과정 중에 등장하는박첨지라는 인물의(바로위 사진 가운데 할아버지) 인형이
극의 진행자로 등장과 퇴장을 하며 대화와 몸짓,춤사위,노래 등을효과적으로 보여주면서
극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흐름을 전개해 나가는 형식으로
기존의 남사당 여섯마당을 서술나열식의 보여주는 형태를 변형하여
짜임새있는 스토리 전개로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며 남사당 여섯마당이 함께 어우러져 펼쳐지게 된다.
07.07.21
부천시청잔듸광장에서
남사당 부천도당예술단의 공연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