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죽
2018. 4. 10. 00:44
용담목> 물푸레나무과
산골짜기에서 자라며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언듯보면 개나리와 많이 흡사하다.
몇 개의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형성하나
가지가 개나리처럼 늘어지지 않고
다소 비스듬 하거나 곧게 하늘을 향하며 맹아력이 강하다.
꽃은 3-4월에 개나리 보다 먼저 밝은 노란색으로 개화하며
지름이 3cm이고, 잎겨드랑이에 한무리씩 달린다.
향기가 먼거리인 만리까지 미치는 나무라 '만리화'라 이름이 붙었다.
하지만 미세먼지 때문은 아닐텐데 이름표가 무색하게 향기를 느끼지 못하겠다.
※ 맹아력: 줄기가 훼손되었을때 다시 새로운 줄기를 만들어 내는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