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보름달 슈퍼문이 떴습니다.
2015년 9월 27일(음력 8월 15일) 추석 보름달 '슈퍼문'입니다.
한가위 밝은 보름달처럼 마음도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 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오후 5시 반 독도를 시작으로 서울은 5시 50분쯤 떠오르며
18년 만에 가장 큰 보름달이 라고 예보가 되었죠.
사진은 9시 10쯤 촬영한 '슈퍼문'으로
슈퍼문은 지구와 달 사이의 평균 거리인 38만 4000km 정도보다 가까운
35만 7000km로 2만 7천km 정도 가까워 지면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달은 지구와 달리 14일 동안 낮이고 이후 14일 동안 밤이 반복되며
낮에는 130℃까지 기온이 올라가고 밤에는 영하 180℃까지 떨어진답니다.
또 우주에서 오는 고에너지 입자를 막아 줄 대기도 없다는군요.
달은 그믐달에서 보름달까지 다양한 형태를 띠지만
정월과 팔월 보름달 표면을 몇년간 찍어 봤는데 늘 같은 표면만 찍힙니다.
지구가 돌고 달 역시 지구 주위를 돈다고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것은 달의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같기 때문이랍니다.
즉 "달의 앞면이 지구만 바라보고 돌고 있어
달의 자전축 입장에서는 자전을 한번 한 것이고
같은 시간 동안 달은 지구를 한 바퀴 돈 것으로
공전과 자전 주기가 일치하는 것을 동주기자전"이라고 한다는 군요.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조수 간만의 차가 커지는 현상도 발생 한다고....
현재까지 달에 착륙한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그리고 중국 등 3개국뿐이며
우리나라는 2020년 달착륙을 목표로 하고있답니다.
이태백이 놀덜 달에 옥도끼가 있다고 해서 계수나무와 옥도끼를 찾고 있습니다.